2010년 9월 8일. NHN에서 주관하는 DeView 행사가 열렸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이런 개발자포럼(?)과 같은 행사에는 처음으로 가면서 설레는 마음과 기대가 아주 컸습니다.

이 행사에는 "사전등록" 을 받아서 행사전에는 상당히 계획적인 면모를 볼 수 있었습니다. 저는 물론 사전등록을 하고 갔습니다.^^
처음가보는 거라 NHN_DeView 담당 트위터에게 멘션을 날려보았죠.


"음~ 내가 가도 되는 곳이구나" 확인을 하고 당일날 길을 나섰습니다.




행사가 열리는 장소는 "코엑스 인터컨티넨탈 호텔"



NHN 블로그에서 아주 친절하게 찾아오는 길을 포스트해주었습니다. 

하지만 저와 같이 초행이신 분들은 아마 많이들 헤메셨을겁니다.
코엑스를 통해서 가는 길은 물론이고 , 위와 같이 길따라 가도 NHN_DeView의 행사 위치를 알려주는 그 무엇도 없었습니다.

있는건 코엑스몰을 통해서 가는 길에 있는 방해요소들.. !!

                                                [코엑스에서 진행중이던 스타2 시연장(호텔가는 길에 메가박스쪽에 위치하고있다)]

그렇게 길을 헤매다. 11시가 되어서 행사장에 도착할 수 있었습니다.(정말 눈물나게 반가웠어요)


기쁜마음에 냅다 달려가 사전등록하고 왔다고 말했지만, 이미 준비한 1200개의 데뷰팩이 다 나갔다는것..
주변에는 저말고도 많은 사람들이 사전등록하고 온사람은 뭐가 되냐며 많은 항의를 했지만, 이미 준걸 뺏어올수도 없고 참..
NHN행사관계자가 실수를 했어요. 힘들게 찾아갔더니 정말 기분 안좋았었습니다.

뭐 없다는 걸 어떻게 하겠어요. 강연이나 들어야지!



밥먹기전에 한 김평철CTO의 인삿말과 김정민이사의 KEYNOTE '어떻게 하면 '건강한' 소프트웨어를 만드나' 를 듣기위해 들어갔습니다.
TRACK A~C 방이 하나로 열려있더군요.



3개의 TRACK을 하나로 만든 큰 무대에서 인삿말과 KEYNOTE가 발표되었습니다.

인삿말은 늦어서 못봤고 KEYNOTE만 봤는데, 사람이 너~ 무 많아서 집중이 안돼더라고요. 특히 개발자도 아니라 대학생신분으로
거대 프로그램을 진행하면서 생기는 처리능률등등의 하드한 내용은 알아먹을수가 없었습니다.
중요한건 사람몸이 건강하려면 운동도하고 하듯이 소프트웨어도 마찬가지이다. 몇가지 절차에 의해 계획적으로 효율적인 방법으로 건강해진다.


강연장 앞에서 휴식취하는(?) 공간
점심시간에는 그야말로 인구 대이동! 하지만 저는 데뷰팩을 받지못했기때문에 식권이 없었습니다 ( ㅠ_ㅠ )
 다음 강연이라도 좋은자리에서 보자는 마음으로 밖에 나가 편의점에서 삼각김밥하나 먹고 후딱들어왔습니다.


Track C : 한게임 사천성을 게임오븐으로 노릇노릇 구워드립니다. 덤으로 3D게임 예제까지! -성석현/정승범-


한게임에서 출시한 IDOGAME 의 '게임오븐' 의 존재도 모르는 상태에서 들었는데, 완전 신세계를 보았다.
이번 데뷰에서는 NHN이 여러가지 시장을 열어주었는데 IDOGAME도 그중에 하나이다.

유저가 직접 게임을 만드는 것이다. 그것을 도와주기위한 툴은 'GAMEOVEN'을 지원해지고
그에 필요한 서버등 인프라를 NHN에서 지원해준다.

엄청난 시장을 보여주고있는 것이다.
자세한것은 홈페이지 방문해서 도움받으세요 ~> 이동





Track D : 웹사이트 제작과 운영, 네이버와 함께 하세요! - 고영수 -


웹사이트 제작에 조금이라도 관심이 있었던 사람이라면 들어봤을만한 제로보드.
그 제로보드가 새롭게 돌아왔습니다.

또하나 이번 데뷰에서 느낀점!
속칭 '재야의 은둔 고수'를 대상으로 함께 만들어 나가는 프로젝트라는 점입니다.
이번에 소개한 XE도 보다 더 나은 환경과 기술을 제시하면서 함께 만들어 나가길 당부했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로 ~> 이동

인터넷으로도 생중계가 되었죠?

Track D : 네이버 안의 또다른 세상, 함께 만드는 네이버 소셜 앱 - 오창훈 -


개인적으로 이번 강연을 맡으신 오창훈이란분이 말을 가장 재미있게 한거 같아요 . 제가 본 강연 중에!

이번 강연도 역시 새로운 시장을 보여주었습니다.
네이버에서 서비스중인 SNS인 (카페,블로그,미투데이)
이 3개의 시장을 대상으로 APP을 팔 수 있는 시장이 열렸습니다.(이용자의 수도 어마어마하죠)
그리고 앱을 사고파는 공간인 앱스토어를 최초로 공개! (NHN극비라는 정체모를 사이트도 보여주셨죠)

그냥 간단히 말해 7:3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7 을 드린답니다.

관심이 생겼다면 앱팩토리로! ~> 이동

엄청난 와이파이!


이쯤되서 보니 아침밥도 안먹고 달려왔는데 삼각김밥으로만 때웠더니 배가 엄청나게 고프더군요.
그래서 자리잡고 있던 Track D 를 아쉽지만 박차고 나와 집으로 돌아가려고 했습니다
※ 가보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Track A~D 까지 여러방이 있었지만 실질적으로 옮겨다니면서 보기에는 무리가 있었습니다.
    사람은 많은데 장소는 협소해서 왠만하면 다른 탐나는 강연을 포기하고 한 Track에서 자리잡고 보는 사람들이 많았죠.
    그렇지 않으면 줄서서 기다렸다가 땅바닥에 앉아서 봐야했던...ㅠㅠ

Track D 의 모습 엄청 많죠?

미투데이에 올라오는 글을 실시간으로 보여준 화면


그렇게 나와서 걷는데 갑자기 저도 모르게 끌리게 Track B로 들어갔습니다. 무슨생각이였는지..

 Track B : 단 하루도 안심할 수 없게 만드는 웹 보안 위협들, 어떻게 맞설까? - 조상현 -



JSP를 이용하여 홈페이지를 한번 만들어 본적이 있어서 그런지 SQL 이란 단어와 SELECT FROM 등 익숙한 SQL문이 보이길래 들어가봤습니다.
애초에 저는 보안에 관심이 별로 없던사람이라(-_-;;) 계획세울때 Track B는 염두해 두지 않았는데,
오우 , 들어보니까 기상천외한 해커들의 수법들이 아주 인상에 남았습니다.
자동차 번호판에 SQL문을 써놓은 점( 재미있는 방법 ㅎㅎ )
비밀번호 입력란에 " 로 시작하는 SQL문을 향한 노림수!
SQL Injection. 그렇게 큰 기술이 아니고 사소한 빈틈을 노리는 수법이라 개발시에 조금만 주의한다면
의연중에 가정을 만들어 두지만 않는다면 이런 사소한 것들은 막을 수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멋있죠?

Track D : NHN 웹플랫폼, 세상 밖으로 - 김성관 -


마지막 강연!
Track D를 빠져나온걸 후회하면서 들어가 바닥에 앉아서 보았습니다.
제목이 참 궁금증을 유발시키기 않나요?
<NHN 웹플랫폼, 세상 밖으로> 모든 강연의 제목중에 가장 간결한 제목이 아니였나 싶어요.
아무튼 이번 강연은 개발자센터에서 진행중인 오픈소스들이 있었는데, 그곳에 또하나의 물건(!?)을 소개하는 시간이였습니다.

nClipse, USF , XSS Filter 세상 밖으로...
평소에 자바를 많이 하다보니 nClipse가 뭔저 눈에 들어왔습니다.
아니나 다를까! 이클립스의 플러그인이라고 하더군요. 웹제작에 도움을 주는 플러그인이라고 합니다.
자세한 내용은 사용자 가이드가 있는 홈페이지에! ~> 이동

웹제작공부하다보면 많이 듣는 단어. MVC
nClipse를 이용하요 사용할 수 있는 USF는 로직구분을 도와줘서 개발자간의 독립적인 개발을 이끌어줍니다.
자세한 내용은 사용자 가이드가 있는 홈페이지에! ~> 이동

그리고 직전에 들은 강연에서 웹보안에 대한 이야기를 들으면서 XSS에 대한 내용을 많이 들었는데
바로 다음시간인 요시간에 XSS Filter를 소개해 주었습니다.
노리고 이렇게 배치한건가봐요! 홈페이지의 결점을 보안해보실려면 이용하세요!
자세한 내용은 사용자 가이드가 있는 홈페이지에! ~> 이동

이번 강연에서 중요한건 이모든게 새로 시작하고 있다는 점입니다.
NHN은 더많은 사용자와 함께 완성되길 기대하고 있는것 같더군요.^^


개발자는 정말 배울게 너무 많은거 같아요.
배우고 배우고 또배우고 , 배웠다 싶으면 또 나오고 또배우고. 하아..
그래도 함께 배우자고 NHN_DeView 가 있는게 아닐까요?
어디로 갈지몰라 정체되어있다고 생각했는데 새로운 길을. 그것도 많이 본것같아서 행복했습니다.

처음에는 시장판 같은 행사진행때문에 기분이 안좋은게 사실이였지만.
개발자분들의 가로줄무늬옷과 좋은 강연때문에 어느사이엔가 흠뻑취해버렸습니다.
또오고 싶어요!!

기발한 행사소개


하지만...
경품추첨이 있다는 스테프의 진행멘트를 들으면서 데뷰팩이 없는 제손을 보며 집에 돌아왔습니다....
다음에는 마지막 폐회식까지 함께하고 싶어요. 가슴아플까봐 먼저 돌아왔습니다.
내년에는 더욱 알차고 성숙한 데뷰가 되었으면 합니다.




추가로 ) NHN에서 예비 멤버쉽과정을 모집하더라고요. 컴퓨터전공인 저는 아쉽게 입맛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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